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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의본질3

“고요 속에 깨달음이 있을까, 아니면 멈춤일까?” 잡념은 버려야 할 것이 아니라 공부의 재료입니다. 수행의 본질은 단순한 고요가 아닌, 공적 삶과 홍익인간의 길을 향한 실천입니다.📝 잡념은 방해가 아니라 화두다 🔎우리가 수련을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잡념들이 떠오릅니다. 많은 사람은 이것을 방해물이라 여기고 떨쳐내려 하지만, 사실 이는 하늘이 주는 화두입니다. 잡념은 버릴 대상이 아니라 살펴야 할 공부의 씨앗입니다. 내가 과거에 어떻게 살아왔는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돌아보게 만드는 신호이죠.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수행자의 길에 한 발짝 다가갑니다.🧭 수행자의 길, 수련자의 한계 넘어서기1) 잡념은 공부의 출발선 ✍️정신을 모지르다 보면 숨어 있던 기억과 생각이 떠오릅니다. 이는 “버리라”는 신호가 아니라, 직시하고 감사함으로 다스려야 할 과.. 2025. 10. 1.
“깨달음은 알기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 진짜 깨친 자의 조건” 깨달음은 단순한 깨우침이 아닙니다. 진짜 깨친 자는 세상의 울음을 멈추게 하고, 신음을 해결할 처리 능력을 갖춘 사람입니다.깨달음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종종 ‘깨달았다’라는 말을 가볍게 사용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깨달음은 단순히 아는 것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하늘의 일꾼으로서 남을 가르치고, 세상을 바로잡으며, 백성들의 신음을 멈추게 하는 실질적 처리 능력이 있을 때 비로소 ‘깨쳤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하늘의 일꾼과 깨달음의 조건 🌱1) 하늘의 일꾼만이 남을 가르칠 수 있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결코 가벼운 행위가 아닙니다. 하늘의 일꾼이 아닌 사람은 남을 지도할 자격이 없습니다. 정치인, 법관, 지도자라면 반드시 하늘의 일꾼이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그 자리는 남용이 되고 맙니다.2) 도노(頓悟.. 2025. 9. 30.
“나는 누구인가, 왜 지금인가?” — 수련·수행의 첫 단추를 다시 채우자 수련·수행의 근본은 ‘나를 찾는 것’입니다. 과거엔 목적이었지만 지금은 출발선입니다. 호흡·기술은 덤, 설계와 공공성이 본론입니다. 🌱 “나를 찾는 일”이 목적이던 시대를 지나서 🔎수련·수행의 근본 원칙은 첫째도, 둘째도 자기를 찾는 것입니다. 과거의 수행법은 “나는 누구인가”를 묻고, 그 깨달음에 도달하면 수행의 종점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시대는 다릅니다. “너 자신을 알라”(소크라테스)가 더 이상 완주선이 아니라 출발선입니다. 이제는 나를 알고 난 뒤 본격적인 수행과 실천이 시작됩니다. 과거에는 “나를 찾기 위한” 수행이 전부였지만, 미래의 수행법은 자기 인식 → 설계 → 실천의 순서로 사회적 효용까지 닿아야 합니다.수련의 첫 단추 — 자기 인식, 설계, 그리고 현장1) 수련은 기초, 수.. 2025.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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