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만 깊게 파야 성공할까요, 아니면 여러 가지를 시도하는 게 더 나을까요? 정법의 시각에서 본 ‘배움의 방향’과 삶의 선택 기준을 풀어드립니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살면서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하지만 여기서 딜레마가 생기죠.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여러 가지를 두루 시도하는 것이 좋을까?”
저 역시 배우고 싶은 것이 많아 이것저것 손을 대지만, 때로는 ‘집중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이 찾아옵니다.
반대로, 한 가지에만 몰두하면 세상이 좁아지는 듯한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이 고민에 정법의 관점으로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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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마다 타고난 근기가 다르다
어떤 사람은 한 가지를 꾸준히 하는 데 강점을 보이고, 또 어떤 사람은 다양한 것을 경험하며 배움을 확장합니다.
이건 잘잘못의 문제가 아니라 **‘타고난 기질’**의 차이입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사회의 시선과 계산 때문에 방향을 억지로 바꾸는 건 오히려 역효과를 냅니다.
2. 여러 길과 한 길, 결과는 다르지만 가치는 같다
한 분야를 깊게 파면 그 영역에서 전문가가 됩니다. 반대로 여러 분야를 경험하면, 지식과 경험이 ‘질량’처럼 쌓입니다.
흥미로운 건, 두 방식 모두 최종적으로 비슷한 수준의 깊이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차이는 과정과 순서에 있을 뿐입니다.
- 전문가형: 한 길로 깊이 들어간 뒤, 나중에 다른 분야로 확장
- 다방면형: 다양한 경험 후, 그중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듦
3. 사회에서의 활용 방식
한 우물형은 기초를 단단히 닦은 뒤 폭넓게 인맥과 기회를 확장합니다.
다방면형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문성을 만들어냅니다.
둘 다 사회에서 필요한 역할이지만, 시작점과 경로가 다를 뿐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기초를 얼마나 탄탄히 쌓느냐입니다.
4. 운동과 배움의 비유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종목을 깊게 파면 오래 걸리지만, 고단자가 된 후엔 다른 운동을 금방 배웁니다.
반대로, 다양한 운동을 두루 경험한 사람은 기초 체력이 좋아서 새로운 종목도 빨리 흡수합니다.
사회와 배움의 구조도 이와 같습니다.
결론 — 계산보다 본능을 따르라
“내가 잘하고 싶은 방식”이 바로 답입니다.
여러 가지를 해도, 한 가지만 해도, 기초와 방향만 점검한다면 훌륭한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정법에서는 하고 싶은 대로 하되, 중간중간 점검을 받는 것을 권합니다.
그 과정에서 당신만의 길이 선명해지고, 삶이 훨씬 풍성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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