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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 붙었다, 쓸개 붙었다?

by 신과 함께하는 일상의 깨달음 2025.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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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이렇게, 저 기선 저렇게 말하는 건 답을 찾는 과정일 수 있다. 남의 행동이 거슬릴수록 내 안의 과제를 뜻한다. 남 탓을 멈추고 30‧70의 자기 점검 법칙으로 배움으로 전환하자. 


ChatGPT (DALL·E) / 상업적 사용 불가

 “줏대 없다”는 오해, 혹은 탐색의 다른 이름 🤔

일상에서 누군가를 보며 “간에 붙었다, 쓸개 붙었다”라고 쉽게 단정합니다. 하지만 장소가 바뀌면 말이 달라지는 현상은 종종 줏대 없음이 아니라 답을 찾는 탐색입니다. 여기서 말해도 먹히지 않으면 다른 자리에서 다시 묻고, 또 다른 방식으로 시도하는 건 정상적인 학습의 절차죠. 문제는 타인의 탐색을 도덕 잣대로 매도하고, 정작 내 탐색의 빈칸은 보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흔들림을 배움으로 바꾸는 5가지 원리

1) 목적-만족의 비유적 지표: 30‧70 법칙 🎯

사람은 누구나 목적이 있습니다. 다만 스스로 정리를 안 해서 모를 뿐이죠.

  • 어떤 자리에서 **목표의 30%**라도 충족되면 사람은 머뭅니다. 여기서 더 배우고, 덜 헤매게 됩니다.
  • **70%**가 충족되면 ** ‘다음 단’**으로 올라섭니다. 더는 기웃거릴 필요가 없고, 삶이 안정 궤도로 들어갑니다.
  • 30% 미만일 땐 떠돌게 마련입니다. 이때를 부정으로 보지 말고, 다른 방식의 탐색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 수치는 과학적 법칙이 아니라 스스로 점검하기 쉬운 비유 모델입니다. 오늘의 관계·일·배움에서 내가 몇 %를 얻고 있는지 기록해 보세요.

2) 왜 그 사람 행동이 유난히 거슬릴까: 투사의 경고등 🪞

남의 문제점이 유독 크게 보인다면, 내 안에도 유사한 성향이 일정 농도 이상 존재한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30% 미만: 거의 눈에 잘 안 들어온다.
  • 50% 이상: 유난히 거슬리고, 자꾸 말하고 싶어진다.
  • 70% 부근: 나도 모르게 비슷한 행동을 반복하기 쉽다.

타인을 통해 보이는 것은 내가 아직 정리하지 못한 과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왜 저럴까?”에서 멈추지 말고 “내 안의 무엇이 반응했지?”로 질문을 전환해 보세요.

3) 이간·삼자소통(트라이앵글링)의 역설: 공부의 과제로 바꾸기 🧩

이간질, 즉 A가 B에게 C 이야기를 옮기며 갈등을 키우는 장면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처음부터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내 경계·소통 결함을 드러내는 시험대가 되기도 하니까요.

  • 반사적 비난을 멈추고, 내 경계선·사실 확인 루틴을 점검합니다.
  • 한 번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더 큰 강도로 반복됩니다. 불편은 재시험입니다.
  •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대신 **“내가 놓친 합의·경계·피드백은 무엇?”**을 찾으세요.

4) 악담을 다루는 법: 받았을 때가 공부 시작 🧱

악담은 상처가 됩니다. 동시에 인지적 알람이기도 합니다.

  • 받는 쪽은 내 행동·소통에 개선점이 없는지 반드시 점검합니다. (근거 없는 비난이라도 경계 설정대응 스크립트가 필요)
  • 하는 쪽은 일시적 쾌감 뒤에 역할 반동이 찾아옵니다. 같은 패턴을 학습하지 않으면 언젠가 그 자리를 바꾸어 경험합니다.
    핵심은 남 탓-맞대응의 고리를 끊고, 사실 기록→개선 약속→재발 방지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5) 남 탓을 멈추는 순간, 하강이 정지한다 ⛔➡️🆙

어려워질수록 우리는 한탄·간섭·평가를 늘립니다. 그러나 남 탓 70%, 내 공부 30%의 비율로 살면 삶은 느리게 추락합니다. 남 탓을 멈추는 순간 하강은 정지, 그리고 관찰→수정→성장의 루프로 바뀝니다.

  • **남의 이야기 ‘청취’**는 유익합니다(배움).
  • **남의 삶 ‘간섭’**은 시간 도둑입니다(소모).
    내 시간을 내 과제 70% 이상에 쓰겠다고 다짐하세요.

결론: 불편을 ‘거울’로 쓰는 기술 — 9가지 체크리스트 ✅

  1. 30‧70 점검표: 관계·업무·학습에서 오늘 얻은 비율을 자기점수로 기록.
  2. 불편 트리거 메모: 남의 말·행동이 거슬린 순간, 내 반응을 3줄로 적기.
  3. 24시간 룰: 즉각 반응 대신 하루 숙성 후 사실-감정-요구로 대화.
  4. 경계 문장 준비: “그 얘기는 당사자와 함께 나누자.”, “사실 확인 후 이야기하자.”
  5. 악담 대응: 사실 기록→정정 요청→재발 시 중단(블록/회의 종료).
  6. 관계 계약: 팀/가정에서 역할·기한·의사소통 채널을 문서로 합의.
  7. 학습 루틴: 매일 20분 리뷰·정리(메모 앱/노션/종이 다이어리).
  8. 감사 1 문장: 갈등이 잦아드는 가장 빠른 방법. 매일 한 문장으로 관계 통장에 예금.
  9. 재시험 대비: 같은 이슈 재발 시 원인 업데이트하고 새 규칙을 추가.

핵심 한 줄: 남 탓을 멈추고, 불편을 거울삼아 내 과제를 수리하는 순간—흔들림은 탐색이 되고, 탐색은 성장으로 바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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