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한 대로만 살아지지 않는 삶. 그건 실패일까요? 시행착오 속에서 진짜 방향을 찾아가는 삶의 설계 원칙을 이야기합니다.
📖 "나는 이 길로 갈 거야. 이걸 5년 동안 해볼 거야."
우리는 삶을 설계합니다. 하지만 그 설계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모르고 만드는 그림입니다.
계획대로 되면 좋겠지만, 삶은 언제나 뜻밖의 길로 우리를 데려가곤 하죠. 그래서 우리는 종종 생각합니다.
"이 길이 맞는 걸까?"
"처음부터 이 방향이 아니었던 걸까?"
하지만 생각지 못한 일이 찾아오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건 실패가 아니라, 올 것이 온 것일 뿐입니다.
🧭 잘못된 설계는 없다, 다만 보완이 있을 뿐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지 못한 채 계획을 세웁니다.
그래서 중간에 다른 상황이 오면 "왜 이렇게 되었지?" 자책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건 나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시행착오 속에서 우리는 더 나은 방향으로 설계도를 바꿔갑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야말로 진짜 성장의 시간입니다.
예를 들어 교육 제도를 생각해 보세요.
지금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때 진로를 결정하고, 그것에 맞춰 대학을 갑니다.
하지만 그 시기에 자신의 진짜 소질이 드러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4년을 한 방향으로 밀어붙이면, 결국 거짓된 길 위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생기게 됩니다.
🔄 경험 후에 선택하라, 대학이 진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대학에서도 첫 2년간 다양한 수업을 경험하게 하고,
그 경험 속에서 진짜 자신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과를 정하고 진로를 확정하는 것은 그다음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3학년부터 자신의 방향성을 좁혀간다면, 대학을 나올 때 단지 지식을 얻은 것이 아닌, 삶의 방향을 잡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 인생은 직선이 아니라 지그재그다
어떤 사람은 외길로 달려갑니다.
하지만 너무 직선적인 길은 위험합니다.
외길만 가다 보면 어느 순간 다시 내려와야 하는 순간이 옵니다.
왜냐면 그 길 밖의 세상은 전혀 몰랐기 때문입니다.
반면, 인생을 지그재그로 걸어가는 사람은 더 느려 보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빠르게 성장합니다.
산을 오를 때도 가파른 고지일수록 직선보다 지그재그 길이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
🚪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나, 그걸 두려워하지 말자
어떤 길을 선택했든, 그 길에서 최선을 다하면 또 다른 인연,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때, 미련을 버리고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 와서 바꾸긴 늦었어.”
“그동안 나를 도와준 사람들이 있는데 미안해서 못 바꾸겠어.”
이런 생각은 나를 멈추게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내가 빛나는 길로 가는 것입니다.
그게 곧 사회와 세상을 밝히는 일입니다.
🌱 마무리하며
설계는 출발점이지, 답안지가 아닙니다.
미래는 항상 변합니다.
그러니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건 실패가 아니라, 새로운 길로 가기 위한 안내판일 수 있습니다.
📌 당신은 지금 설계한 삶을 살고 있나요? 아니면, 삶이 당신을 설계하고 있나요?
✅ 느낀 점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