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위치에 올라가면 ‘모든 사람을 안고 가야 할까?’라는 질문에 맞닥뜨립니다. 그러나 진짜 리더십은 ‘우리 법칙’을 중심으로 가는 힘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누구나 어느 순간, 누군가를 이끌 위치에 서게 됩니다.
직장에서의 팀장일 수도, 가정에서의 부모일 수도 있습니다. 그때 문득 드는 질문.
“모든 사람을 끌어안고 가야 할까?”
내가 잘하니, 더 많은 사람을 챙겨야 할 것 같은 책임감. 그러나 그것이 진정한 리더의 역할일까요?
💡 1: ‘내 말이 통하는 사람’부터
답은 명확합니다.
“내 말 잘 듣는 사람하고만 가세요.”
이 말은 차가워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굉장히 따뜻한 이치입니다. 내가 진심으로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나와 파장이 맞는 이들과 함께 할 때 힘이 되고, 그 힘이 다른 이에게도 전해지는 법입니다.
이렇게 형성된 법칙은 **‘내 법’이 아닌 ‘우리 법’**으로 성장합니다.
모든 사람을 억지로 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진심에 통하는 사람’부터 함께 가는 것,
그것이 실력을 키우고 사람을 모으는 법입니다.
💬 2: 통하지 않으면, 놓아주는 미덕
내 말을 듣지 않는 사람에게 억지로 다가가는 건, 결국 내 욕심입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이 사람을 바꾸고 싶어서”
그렇게 집착하게 됩니다.
그러나 진짜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놓아주는 것이 답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리더가 직원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을 듣지 않으면 놔두세요.”
내가 책임질 수 있는 사람만 보살피는 것, 그것이 바른 길입니다.
🪨 3: 실력의 잣대는 ‘품는 힘’
직원이 나간다고 속상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미안하다, 내가 너를 더 품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나 보다.”
내가 품을 수 있는 실력이 부족한 것이지,
상대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진짜 실력은 질량이 낮은 사람도 품을 수 있는 힘입니다.
그럴수록 더 큰일이 따라옵니다.
혼자 하는 일에는 한계가 있지만,
내 주변에 사람이 많을수록 큰일이 찾아옵니다.
🌱 결론: 욕심이 아닌 실력만큼 이끈다
모든 사람을 끌고 가야 한다는 생각은 욕심입니다.
나와 통하는 사람부터 함께하며,
내 말이 통하지 않는 이에게는 간섭하지 않고,
내 법이 아닌 우리 법을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진짜 리더십입니다.
리더란, 따라오게 만드는 사람이지 억지로 끌고 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그 실력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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